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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랑스럽다" 대만 선수 응원했다가 광고 다 끊긴 연예인

대만의 유명 연예인이 도쿄올림픽에서 대만 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가 중국에서 광고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3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샤오S(小S)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쉬시디(徐熙娣)는 대만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글을 지난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복해서 올렸다. 그는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패배한 대만 배드민턴 선수 다이쯔잉(戴資穎)에 대해 "졌지만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다이쯔잉이 과거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다는 과거를 언급하며 쉬시디를 비난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특히 쉬시디가 '국가대표 선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중국은 대만을 독자적인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쉬시디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그를 광고모델로 썼던 브랜드들은 재빨리 계약을 해지하고 나섰다. 하루 만에 4개 브랜드가 쉬시디 또는 그의 딸과 계약을 끊었다. 건강음료 브랜드 서우취안자이(壽全齋)는 쉬시디와 계약을 종료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국가의 이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쉬시디가 광고계약 해지로 3200만 위안(약 57억원)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측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쉬시디의 언니 쉬시위안(徐熙媛·大S)까지도 비난하고 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연을 맡았던 쉬시위안은 중국 사업가인 남편이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중국과 비교해 비판하자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08.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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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라붐, 1위 논란 5일만에 '음반사재기 의혹' 해명

걸그룹 라붐이 KBS2 '뮤직뱅크' 1위 논란 이후 5일만에 입을 열었다.라붐은 지난 28일 '뮤직뱅크'에서 아이유를 제치고 월등한 음반판매량으로 1위 가수 타이틀을 얻었다. 디지털음원 성적이 낮은데 음반판매량에서만 우위를 점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대중들은 라붐에게 '음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17일 발매한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디스키스'의 초동앨범판매량이 2만8000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기 때문. 라붐은 슈퍼주니어 예성, 갓세븐, 몬스타엑스 등 남자아이돌을 제치고 가온 주간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와 관련, 라붐 소속사는 "결코 사재기가 아니다"면서 왜 갑작스레 음반판매량이 늘었는지 설명했다. 그 배경엔 라붐의 앨범 프로모션 계약이 있었다.소속사에 따르면 라붐은 지난 2월 프랜차이즈 S사와 2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S사는 국내에만 500여개 이상 체인점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에도 가맹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이다. S사의 광고주 측은 전국 매장 및 해외 매장에 이벤트 프로모션용 이용고객 증정 이벤트를 제안, 유통사를 통해 정당하게 CD를 구입했다.라붐 측은 "광고계약시 비밀유지조항에 의해 광고 오픈 전에 소속사만의 판단으로 입장을 알릴 수 없었다"면서 "논란이 심각해지고 라붐과 소속사 이미지 실추가 심각해 광고주 측의 양해를 얻어 공식입장을 떳떳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라붐의 해명으로 음반사재기 의혹은 말끔히 해소된 걸까. 일단 소속사는 "사재기로 몰고간 악플러들을 허위사실유포로 법적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강력 대응 방침까지 곁들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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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중국회사와 원만한 해결 위해 노력 중"

김수현이 중국 생수 CF 계약을 이행하기로 25일 공식발표 했다. 김수현과 함께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모델로 발탁된 전지현 측은 이날 "광고주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광고계약을 맺고 촬영까지 마친 상황이라 풀어야할 문제들이 아주 많다. 최대한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수현·전지현은 '헝다빙촨'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식 표기인 장백산(창바이산)이라고 적혀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백산이란 호칭이 동북공정의 일환'이라는 주장을 펼쳤기 때문. 하지만 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은 "고려, 조선시대 부터 우리 역사에서도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불러왔다"면서 "중국에서도 수백년 전부터 장백산이라 호칭해 왔다. 장백산이란 호칭을 동북공정과 연관짓는 것은 억지주장"이란 설명이다. 업계에서도 역시 "장백산이란 표기의 문제를 차지하고라도 생수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취수원의 표기를 확인하지 않은 것만으로 이런 식으로 매도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주장에 몰리다 못해 김수현 측은 광고계약 해지 요청 등 해결방법을 고민해 왔다. 이미 촬영까지 끝낸 CF라 중국 광고주 측에서 방영을 강행하면 김수현 측은 어쩔 수 없는 처지이기도 하다. 중국 법원에 호소해도 김수현 측의 손을 들어줄 지도 의문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현이 해당 제품의 모델로 나선 것은, 현재 중국 내 한국 콘텐츠에 의한 한류 재점화로 인해 김수현의 높은 광고 효과에 대한 기대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헝다그룹이 긍정적으로 생각, 모델 기용 요청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였고,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J엔터팀 2014.06.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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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인터뷰 ③] “13년 만에 ‘초록매실’ 패러디를 할 줄 몰랐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가수 조성모(37)는 요즘 화제의 검색어다. 13년 만에 연 '판도라의 상자', 바로 초록매실 광고 패러디로 관심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 광고는 ‘발라드의 왕자’로 불리던 조성모에게 ‘조매실’이란 조롱 섞인 별칭을 안겼던 별로 달갑지 않은 추억이었다. 한때 초록매실 관련 질문만 받아도 낯을 붉힐 정도로 민감했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tvN 'SNL코리아'에서 광고 패러디를 하며 ‘조매실’과 화해했다. 조성모가 던진 이미지 전복에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검색어를 장악하더니, 초록매실 CF 광고계약까지 따냈다. 그를 괴롭혔던 ‘안티’이미지와 화해하며 오히려 길을 찾은 셈.음반만 냈다 하면 100만장을 쉽게 팔아 치우던 밀리언셀러에서 잊혀진 가수, 그리고 다시 찾아온 전성기. 멀고 먼 길을 돌아 다시 '깨물어 주고 싶은' 가수로 돌아온 조성모와 20세기 추억 여행을 떠난다. ▶#5. 2014년, 다시 찾아온 전성기아버지를 위해 위해 방송 활동을 조금씩 늘려가던 중, 최근 예상치 못 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유쾌한 ‘사고’를 쳤다. 방송이 나가고 약 2주 만에 광고 제의만 4건을 받았다. -'SNL코리아'에서 초록매실 광고 패러디를 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13년 만에 판도라의 상자를 제가 직접 열 줄은 정말 몰랐네요. 예전엔 초록매실에 대한 질문만 받아도 '카메라 꺼주실래요? 전 가겠습니다'라며 까칠하게 굴 때가 있었어요. 그렇게 싫어했던 걸 제가 스스로 하게 되다니.(웃음) 13년 전보단 목소리도 굵어지고 주름도 늘어서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대사를 하면 흉측해서 비호감이 될 거란 걱정이 많았어요. 방송을 보신 분들이 '재밌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예능에서 웃음을 드리는 일이 노래로 감동을 주는 일 만큼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요즘 제2의 전성기예요. 광고 제의도 받았다고요."매실 관련 음료 업체 2곳 외에도 추가로 2군데에서 더 광고 제의를 받았어요. 광고를 못 찍더라도 이렇게 제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또 모델 제안을 받았다는 건 이미지가 현재 나쁘지 않다는 의미인 거잖아요. 광고 제의는 대략 7~8년 만인 것 같아요. 다시 저에게 관심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뻐요."-최근 4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도 잘 마치셨죠."이번 공연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지난 4년 간 심적으로 많은 방황을 했거든요. 계속 가수로서, 연예인으로서 대중 앞에 나서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콘서트를 하고 또 거기서 관객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힘을 얻었어요. 마지막날 앙코르 무대에선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절 사랑해준 소녀들이 시간이 지나서 다시 제 앞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 시절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어요. 정말 감사하더라고요."-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지네요."사실 지금이 과도기인 것 같아요. 여전히 고민이 많아요. 언젠가 노래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순간이 오겠죠. 매번 공연을 할 때 마다 눈물이 나고 절실한 것도 이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 가수로서 운명이 다할 때 까진 열심히 노래 불러야죠.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에요. 대중들과 팬 분들을 자주 뵀으면 좋겠네요. 제가 웃기는 사람이 아니지만 항상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 봐주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깨물어드릴게요. (웃음)"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4.06.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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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측 “지난주 내용 증명 받은 것 맞다” 공식 입장

신화 측이 의류업체 로이젠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한 관계자는 "신화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젠으로부터 광고 모델료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지난주 받았다"며 "다음주 관계자들과 만나 원만한 합의를 볼 예정이다"고 밝혔다.신화는 지난 3월부터 로이젠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앤디의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계약해지와 함께 이같은 손해배상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로이젠의 광고 계약 문구 중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광고계약의 해지와 모델료의 3배에 상응하는 금액을 반환해야한다'는 조항이 적혀 있는 것. 앤디의 불법 도박 혐의로 로이젠의 이미지가 하락하고 모델 교체가 불가피하다.앤디는 붐·양세형 등과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해 벌금형에 처했다. 이수근·토니안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탁재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검찰로부터 구형당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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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시비’ 최희, 경찰조사…현장에 강준형 아나운서 있었다

폭행 시비에 휩싸인 최희 KBS N 아나운서(26) 측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최희 아나운서가 소속된 KBS N 측은 "시비가 있었고 경찰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피해자는 오히려 최희 아나운서로 억울하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이날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광고계약 위약금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최 아나운서와 동석한 한 남성이 커피숍을 나가려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의 팔을 잡아당기며 막아서다가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A 매니지먼트사와 광고계약을 했지만, 촬영에 성실히 임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업체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 아나운서는 광고 계약금의 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A 매니지먼트와 한 달 넘게 갈등을 빚어왔고, 이날 광고계약 위약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매니지먼트사와 의견이 크게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현장에 변호사 남자친구와 보디가드가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진 것에 대해 KBS N 측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선배 강준형과 지인이 소개해준 변호사, 그리고 최희 아나운서의 아버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14일 오후로 예정돼 있는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의 야구 정보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중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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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시비’ 최희, 경찰조사…현장에 강준형 아나운서 있었다

폭행 시비에 휩싸인 최희 KBS N 아나운서(26) 측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최희 아나운서가 소속된 KBS N 측은 "시비가 있었고 경찰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피해자는 오히려 최희 아나운서로 억울하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이날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광고계약 위약금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최 아나운서와 동석한 한 남성이 커피숍을 나가려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의 팔을 잡아당기며 막아서다가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A 매니지먼트사와 광고계약을 했지만, 촬영에 성실히 임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업체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 아나운서는 광고 계약금의 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A 매니지먼트와 한 달 넘게 갈등을 빚어왔고, 이날 광고계약 위약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매니지먼트사와 의견이 크게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현장에 변호사 남자친구와 보디가드가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진 것에 대해 KBS N 측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선배 강준형과 지인이 소개해준 변호사, 그리고 최희 아나운서의 아버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14일 오후로 예정돼 있는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의 야구 정보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중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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